활용 Tip #2 정리가 안되보이는 내 PPT, 무엇이 문제일까?

금손지기 ‘최종’ 의 PPT 그럴싸하게 만들기 Tip

안녕하세요, 금손지기 ‘최종’입니다.
상품기획자 혹은 디자이너로 일한지 어언 햇수로 9년에 접어들었네요.
회사를 다니면서 그간 배운 것은 바로 “그럴싸하게 결과물 만들기” 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의 PPT 제작 Tip을 알려드리려고요.

아무리 핵구린 아이디어라도 PPT를 잘 만들어내면 보는 사람이 ‘오….’ 하며 집중을 하기도 하고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마구잡이로 페이지를 만들면 아무도 집중해서 보지 않는게 PPT입니다.

그럼 도대체 PPT는 어떻게 만들어야 잘 만드는걸까요?

 

1. PPT를 이쁘게 만든다?

팀장님이 핫도그를 좋아한다고 PPT에 핫도그를 넣어서는 안됩니다.

 

뭐 일리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이쁘다는 의미는 PPT페이지 안에 화려한 테마를 사용한다거나 이쁜 캐릭터를 넣는 것을 의미하지 않아요.

뒤죽박죽 섞여있는 책상서랍과 잘 정리되어있는 책상서랍 중에

원하는 물건을 찾는게 어떤 것이 빠를까요?

당연히 정리가 잘 되어있는 서랍이겠죠!

PPT는 상대방이 잘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입니다.

페이지 안에 내용들이 잘 정리정돈이 되어있다면, 이해가 빠르겠죠!

 

 

 

 

 

2. 스티브잡스 같이 이미지 하나만 넣어서 Simple함을 강조한다?

대본을 잘 외우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Simple is best 라는 말이 있지요.

스티브잡스, 팀 쿡 처럼 말빨이 자신있다면요!

그러나, 회사 내에서의 PPT는 의사소통과 공유가 목적입니다.

이미지 하나만 들어간 PPT를 가지고 매니저에게 보고했다간,

보고서용 PPT를 다시 만들거나, 보고를 할 때마다 불려가는 수가 있습니다.

기안자가 말하지 않아도, 한번에 이 장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사장이 되기 전까지는, 스티브잡스같은 장표는 사장님이 하도록 냅둡시다.

 

 

 

 

 

3. 써야 할 말은 전부 욱여넣어 쓴다!

제 눈에 들어오는 것은 타이틀밖에 없네요.

 

취미가 백과사전읽기가 아니길 바래봅니다.

보통 PPT는 하나의 제안을 성공시키기 위해 만들곤 하죠.

제안을 성공시키려면,

상대방을 지루하지 않게, 그리고 흥미롭게 만들어야합니다.

강력한 한두 문장과, 제안을 뒷받침할 근거 자료들의 시각화만 있으면 됩니다.

엑셀 속 상세한 raw data는 유첨으로도 충분해요!

 

 

 

 

 

 

 

4. 다 된 장표에 굴림체, 궁서체… 엽서체!

제발 부탁입니다. 옛체를 과거의 추억 속에 묻어두세요.

 

두세달 전에 회사에서 엽서체로 된 PPT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오마이아이즈…!

폰트는 아주 ! 아주 ! 중요해요. 영문은 Arial, 한글은 고딕으로 된 폰트가 가장 무난합니다.

(네이버 나눔바른고딕처럼 요즘 세련된 고딕체들이 무료로 많이 풀려있습니다만,

정 힘들면 돋움체를 써주세요.)

왜 고딕이냐! 책에 있는 내용이 필기체로 되어있다면 글씨을 읽는 것이 편할까요?

필기체로 휘갈겨 써있다면 뭐라고 써있는지 한번 확인하고,

그 다음에서야 내용을 확인해야 하겠죠!

 

 

 

 

 

5. 폰트 사이즈도 중요합니다.

폰트 사이즈가 달라도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폰트 사이즈는 2개 혹은 3개면 충분히 한 개의 장표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타이틀, 본문 내용, 필요할 경우 강조하고 싶은 문장 한개 정도.

옆에 예시 이미지를 봐주세요.

사이즈가 다 다르니까 타이틀과 5번 내용만 눈에 잘 들어오지요?

하지만 제안서는 가장 중요한 것들만 압축되어 있는 문서입니다.

제각기 다른 폰트사이즈를 사용하게 된다면,

어떤 정보들은 쉽게 잊혀지게 되겠지요. 페이지 안에서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다음 포스팅 할 때에는, 어떤 식으로 PPT에 내용을 배치해야 좋을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에 또 만나요~!

Leave a Comment